우크라이나가 폴란드로부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150세트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에 우크라이나 고속 인터넷 서비스 비용 지불을 요청하기 몇 시간 전의 일이다. 머스크는 더 이상 무상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
우크라이나
일시점령지역 재통합부는 이번에 지원받은 스타링크 세트로 해방 지역의 손상된 인프라가 복구될 때까지 신속하게 통신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장비는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것이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27개의 이동통신 기지국을 복구했으며 다른 기지국들의 복구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머스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과에 대해 자신의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포함한 소셜 미디어에서 거센 비난을 받은 지 며칠 만에 나왔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우크라이나의 독일 주재 전 대사
안드리 멜니크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꺼져버려라가 당신에 대한 내 매우 외교적인 답변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머스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은 키이우를 지지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매우 지지하지만, 전쟁의 대규모 확전이 우크라이나와 세계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억만장자 기업인 머스크는 금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무기한' 자금 지원할 수 없으며 수천 개의 단말기를 추가로 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