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보잉 주가 28% 급락, 안전성 우려 가중...한국서 737-800기 추락사고로 179명 사망

    Kaustubh Bagalkote 2024-12-30 10:52:41
    보잉 주가 28% 급락, 안전성 우려 가중...한국서 737-800기 추락사고로 179명 사망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NYSE:BA)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대한민국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보잉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재차 제기되고 있다.


    주요 내용
    이번 사고는 보잉의 연이은 악재 속에서 발생했다. 2024년 들어 보잉 주가는 30% 하락했으며,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 737 맥스 기종의 비행 중 문제 발생으로 연방 규제 당국의 생산 제한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항공 주가는 7.67% 폭락해 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보잉 주가는 연초 대비 이미 28.22% 하락한 상태로, 이번 사고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항공 컨설턴트이자 전 델타항공 수석 조종사인 앨런 프라이스는 이번 사고 기종인 737-800이 문제가 있었던 맥스 기종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737-800은 매우 검증된 항공기로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잉 측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제주항공 2216편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사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사고는 보잉의 최근 연이은 악재에 또 하나의 타격을 가했다. 지난 7주간의 기계공 파업으로 주요 항공기 모델 생산에 차질을 빚은 데다, 1월에는 미 연방항공청(FAA)의 제조 감독 제한 조치까지 받았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발생한 737 맥스 기종의 두 차례 치명적 사고로 346명이 사망하고 23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이후 명성 회복에 고심해왔다.


    지난 8월 데이비드 칼훈 CEO가 사임한 이후 새 경영진 체제에서 보잉은 7만 명의 직원들과 안전성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은 한국 당국의 조사 중에 있다.


    주가 동향
    로빈후드의 시간외 거래에서 보잉 주식은 4.15% 하락한 17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요일 정규 거래에서는 0.19% 상승한 180.72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10% 추가 상승해 180.90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보잉 주가는 28.22% 하락했다.


    2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보잉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97.85달러다. 최고 260달러에서 최저 85달러까지 다양하다. JP모건, 웰스파고, RBC캐피털의 최근 평가는 평균 158.33달러로, 현재가 대비 12.47%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보잉의 30일 평균 거래량은 1,071만 주이며, 52주 주가 범위는 137.03달러에서 264.66달러다. 시가총액은 1,353억 4,000만 달러이며,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77.4로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