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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블랫의 애널리스트 바튼 크로켓에 따르면, 넷플릭스(NASDAQ:NFLX)가 크리스마스에 NFL 경기 두 경기를 스트리밍한 것은 주요 스포츠가 점차 스트리밍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했다.
크로켓은 이를 넷플릭스와 아마존(NASDAQ:AMZN) 등 스포츠 연계 스트리밍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지만, 전통적인 TV 네트워크에는 도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예상대로 전년 대비 국내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가 닐슨을 통해 집계한 국내 평균 분당 시청자 수는 첫 번째 경기인 치프스-스틸러스전에서 2410만 명, 레이븐스-텍산스전에서 2430만 명을 기록했다. 레이븐스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후자의 경기에서는 비욘세의 하프타임 쇼가 최고 시청자 수 27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3연전은 CBS에서 2960만 명, 폭스에서 2900만 명, ESPN과 ABC에서 271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넷플릭스의 NFL 중계는 타이슨과 폴의 복싱 경기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당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800만 명이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NFL 경기의 시청자 수는 스트리밍이 TV보다 낮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일치했다.
크로켓은 넷플릭스의 국제 시청자 수치가 12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의미 있는 상승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손익계산서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각 경기당 7500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과 기타 비용(비욘세 출연료로 2000만 달러가 추정됨)을 광고 판매로 거의 충당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시즌의 NFL 경기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이를 통해 재전송료와 제휴 수수료를 올리려 하며, 광고 수익으로는 라이선스 비용의 일부만 충당하는 TV 방송사보다 넷플릭스에 유리한 구조로 보인다.
넷플릭스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30% 하락한 904.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