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0일 월요일, 미국 증시는 연말 거래 둔화 속에서 주요 지수가 0.5% 이상 하락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4년은 주식 시장에 있어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다. 나스닥은 30%, S&P 500은 24% 이상, 다우존스 지수는 13% 상승했다. 기술, 통신 서비스, 소비재 부문이 약 30%의 상승률로 선두를 달렸으며, 소재 부문만이 유일하게 손실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180% 급등했다. 지정학적 긴장, 연준의 금리 인하, 조 바이든이 카말라 해리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난 후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이 한 해를 특징지었다.
경제 지표에서는 12월 시카고 PMI가 예상치 42.5를 크게 밑도는 36.9로 하락했다. 11월 미국 주택계약 지수는 0.7% 상승 전망을 웃도는 2.2% 증가를 기록했으며, 댈러스 연준의 12월 텍사스 제조업 지수는 3.4로 상승했다.
S&P 500의 11개 업종 모두 하락 마감했으며, 신중한 시장 심리 속에서 소비재 부문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소재와 헬스케어 부문도 눈에 띄는 하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7% 하락한 42,992.21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1.11% 하락한 5,970.8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9% 하락한 19,722.03에 마감했다.
다우 선물은 0.24% 상승, S&P 500 선물은 0.33%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41% 상승.
미 달러 지수는 0.14% 하락한 107.98, 달러/엔은 0.11% 하락한 156.66, 달러/호주달러는 0.14% 상승한 1.609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