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코핀, 민수 시장 진출 본격화…2025년 흑자전환 전망

군용 첨단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코핀(Kopin Corp, NASDAQ:KOPN) 주가가 목요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카낙코드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에 따르면 코핀은 미국과 나토(NATO) 국가들의 지속적인 국방예산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조지 지아나리카스 애널리스트는 코핀에 대해 '매수' 의견과 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지아나리카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방산 시장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코핀은 민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핀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가전 및 의료 분야에서 유망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아나리카스 애널리스트는 "2022년 9월 취임한 마이클 머레이 CEO가 지속적으로 경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2025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회사가 표적 인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목요일 발표 시점 코핀 주가는 4.41% 상승한 1.4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