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9% 급등... 리플에 무슨 일이

XRP(CRYPTO: XRP)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커뮤니티 동향과 주목할 만한 대량 거래자들의 움직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레디블 크립토는 이번 가격 급등에 대해 "지금까지는 좋다"고 평가하며, XRP가 11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캡틴 파이빅은 50% 추가 상승을 예상하며 3.66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통계

웨일 얼럿 데이터에 따르면 6억4,980만 달러 상당의 3억 XRP가 알 수 없는 지갑에서 리플로 이동했다.

또한 10억7,000만 달러 상당의 5억 XRP가 알 수 없는 지갑의 에스크로에서 해제되었다. 리플 결제 프로토콜과 거래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 이 거래를 시작했다.

다른 거래에서는 6,400만 달러 상당의 3,000만 XRP가 알 수 없는 지갑에서 빗썸으로 이동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대량 거래자들이 지난 48시간 동안 3억6,000만 XRP를 매수했다고 언급했다.

대량 거래자들의 활동은 트레이더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XRP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XRP의 미결제약정이 하루 만에 27.2% 급증해 25억 달러에 달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량은 195.4% 폭증해 12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소식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승인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낙관적인 소문들이 돌고 있다.

크립토 타임즈는 2025년까지 일본 은행의 약 80%가 XRP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추측했지만, 이 수치에 대한 출처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기사는 리플이 전 세계 국가 간 송금 시장인 300조 달러를 차지할 경우 XRP 가격이 5,769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XRP가 리플 제품에 통합되면서 국가 간 송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지만, 이러한 목표 가격은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발전보다는 낙관적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