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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웨이포스트 "트럼프 호텔 앞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자살 추정"

    Maureen Meehan 2025-01-03 07:14:48
    美 웨이포스트

    라스베이거스 경찰서장 케빈 맥매힐은 1일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앞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을 자살로 추정한다고 4일 밝혔다.


    맥매힐 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운전자가 차량이 폭발하기 직전 스스로 총을 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불에 탄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의 발치에서 총기가 발견됐다.


    당국은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증거로 볼 때 콜로라도스프링스 출신의 37세 매슈 리벨스버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리벨스버거는 독일에서 임무 수행 중 휴가를 받은 특수부대 군인이었다. 그는 2006년 입대해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차례 파병된 바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FBI는 합동테러대책위원회의 일환으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며, 4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한 주택을 수색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FBI는 성명을 통해 "이번 수색은 라스베이거스 폭발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 고위 임원들이 수사에 관여하고 있으며 전국 충전소의 영상 자료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동료들 충격


    리벨스버거의 동료와 전 지휘관들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정부에서 일하는 한 군인은 익명을 요구하며 리벨스버거를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리벨스버거는 마스터 서전트 계급으로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주둔한 제10특수부대에 배속되어 있었다.



    FBI "라스베이거스와 뉴올리언스 공격 연관성 없어"


    한편 FBI는 이번 사건과 이번 주 초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별도의 공격 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FBI 대테러국의 크리스토퍼 라이아 부국장은 4일 뉴올리언스 공격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뉴올리언스의 공격과 라스베이거스의 공격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