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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S&P500 ETF(NYSE:VOO)가 5727억9000만 달러의 운용자산을 바탕으로 미국 대형주 시장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투자 거인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 9월 출시된 뱅가드 ETF는 0.03%의 낮은 보수율로 운영되는 가장 저렴한 ETF 중 하나다. 패시브 운용 펀드로서 미국 대형주의 벤치마크 지수인 S&P5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한다.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대형주는 안정성,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뱅가드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균형을 맞춰 투자자들의 위험과 수익을 분산시킨다.
뱅가드의 포트폴리오는 정보기술 섹터에 집중돼 있으며, 이는 전체 자산의 32.4%를 차지한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3대 기업이 보유 종목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엔비디아(NASDAQ:NVDA). 이 3개 기업은 뱅가드 총자산의 19.88%를 차지하며 ETF의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ETF의 최대 보유 종목으로, 펀드의 7.06%를 차지한다(2024년 11월 30일 기준 뱅가드 ETF 데이터). 그러나 이 기술 거인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예상보다 저조한 아이폰 판매를 이유로 애플에 대해 중립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를 236달러로 제시했다.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와 시장점유율 하락은 특히 중요한 연말 판매 시즌에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플은 30명의 애널리스트로부터 여전히 '매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주당 목표가는 245.27달러다. 이는 애플이 여전히 강력한 장기 플레이어임을 보여준다.
엔비디아의 경우, 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2024년 주가가 180%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은 3조2900억 달러까지 치솟아 애플의 3조79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엔비디아가 2025년에도 모멘텀을 잃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를 놓고 애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여러 방면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오피스와 다이내믹스 365를 통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독점에 가까운 지위와 링크드인의 지배력이 그 위치를 공고히 했다. 애저, OpenAI, 깃허브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여전히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뱅가드는 2024년 시장 가격이 거의 25% 상승하며 S&P500의 23% 상승을 뛰어넘는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과는 특히 기술 분야의 고성장 기업들에 대한 집중을 반영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이 1965년 이후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뱅가드의 지수 내 성장주에 대한 표적화된 전략은 우위를 제공한다. 뱅가드 S&P500 ETF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시장의 가장 크고 안정적인 기업들에 저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