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샘 올트먼 등 다른 주요 기술 기업 리더들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쿡의 100만 달러 기부는 트럼프 첫 임기 중 여러 차례 만남과 최근 마라라고에서의 만찬 이후 이뤄졌다. 앨라배마 출신인 쿡은 취임식을 중요한 미국 전통으로 여기며, 단합의 정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애플 자체는 기부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쿡은 일관되게 양당의 정책 입안자들과 교류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해 왔다.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우버 테크놀로지스 등 다른 실리콘밸리 기업들도 취임식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기업들과 크라켄,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시장 영향
쿡의 기부는 기술 및 비즈니스 리더들의 트럼프 취임식 지원 물결 속에서 이뤄졌다.
최근 쿡은 마라라고에서 트럼프와 만찬을 가졌는데, 이는 트럼프 재선 이후 첫 만남이었다. 이는 마크 저커버그, 순다르 피차이 등 기술 기업 리더들이 새 행정부와 관계를 맺으려는 더 큰 노력의 일환이다.
포드 자동차도 아마존, 메타와 같은 100만 달러를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했다. 이는 기술 및 자동차 산업의 대규모 지원 추세와 맥을 같이한다.
또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도 100만 달러 기부를 발표하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을 발전시키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새 행정부의 기술 정책과 보조를 맞추려는 광범위한 관심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