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 신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지만, 주요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견고한 경제 지표로 인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완화됐으며, 2025년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12월 ISM 제조업 PMI는 0.9포인트 상승한 49.3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8.4를 상회했다.
S&P 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경기소비재, 정보기술, 부동산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0% 상승한 42,392.27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1.26% 오른 5,942.5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77% 상승한 19,621.68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월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조선, 정밀기기, 통신 섹터의 하락세에 힘입어 1.65% 내린 39,237.5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부동산 투자신탁(REITs), IT, 산업재 섹터의 상승에 힘입어 0.08% 오른 8,257.40에 마감했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1.56% 하락한 23,629.60에, 니프티 500 지수는 2.07% 하락한 22,237.45에 마감했으며, 전력, 공기업, 금속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14% 하락한 3,206.92에 마감했고, 선전 CSI 300 지수는 0.16% 하락한 3,768.97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 지수는 0.36% 하락한 19,688.29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68%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35%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51%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09% 하락
원자재 시장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WTI 원유는 0.07% 상승한 배럴당 74.02달러, 브렌트유는 0.04% 상승한 76.53달러에 거래됐다.
- 월요일 유가는 달러 강세로 소폭 하락했지만, 10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추운 날씨와 이란 및 러시아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 강화 전망이 가격을 지지했다.
- 천연가스는 7.99% 급등해 3.624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38% 하락한 2,644.84달러, 은은 0.59% 상승한 30.242달러, 구리는 0.06% 상승한 4.076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선물 시장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다우 선물은 0.05% 상승, S&P 500 선물은 0.43%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72% 상승했다.
외환 시장 (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달러 인덱스는 0.24% 하락한 108.70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41% 상승한 157.89, 달러/호주달러는 0.43% 하락한 1.6023을 기록했다.
- 달러화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준 업데이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휴일 기간 상승분을 되돌리면서 2년 만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