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나스닥:PLTR)에 대해 '언더웨이트'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60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결정은 산지트 싱 애널리스트가 동사에 대한 주요 분석을 맡게 되면서 나왔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은 지난 11월 회사 재평가를 위해 기존 투자의견을 철회한 바 있다. 현재 팔란티어를 분석 중인 애널리스트들 중 최근 종가인 79.89달러를 상회하는 목표가를 제시한 경우는 없다고 팩트셋 데이터는 보여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 시큐리티즈의
댄 아이브스가 제시한 75달러가 가장 높은 목표가이며, 가장 낮은 목표가는
RBC 캐피털 마켓의
리시 잘루리아가 제시한 11달러다.
싱 애널리스트는
알렉스 카프가 이끄는 팔란티어가 미국 상업 및 정부 부문에서 강한 실적을 보이면서도 비용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24년 340% 상승은 주로 멀티플 확장에 기인한 것이며, 2025년 매출 전망치는 10% 증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팔란티어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계와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의 영향력으로 잠재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싱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팔란티어 주가가 고성장 소프트웨어 동종 업체 대비 80%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솔직히 말해, 경영진과 의사 결정자들이 AI 이니셔티브를 신속하게 실제 운영 환경에 도입하고자 한다면 팔란티어가 선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파트너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모건스탠리의 최근 투자의견은 팔란티어의 주요 발전 상황을 배경으로 나왔다. 지난 12월
알렉스 카프 CEO는 주가가 연초 대비 350% 가까이 급등하면서 회사의 '컬트' 지위를 받아들였다. 이러한 급등세는 강력한 투자자 심리와 억만장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카프의 저서 '기술 공화국'을 높이 평가한 것과 같은 지지에 힘입은 것이었다.
또한
짐 크레이머는 최근 팔란티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이를 자신의 투자 클럽 포트폴리오를 위한 '지적 보호막'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혁신적이고 탄력적인 주식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팔란티어가 매력적임을 보여준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1.59% 하락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지난 1년간 팔란티어 주가는 37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