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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와 일본 기반 메타플래닛이 2025년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어서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월요일 1,070 BTC를 1억1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매입가는 비트코인당 94,004달러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447,470 BTC로 증가했으며, 약 279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당 평균 62,503달러에 매입한 셈이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매입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12월 9일 21,550 BTC 매입을 발표한 이후 매주 매입량이 꾸준히 감소해 12월 30일에는 2,138 BTC, 이번 월요일에는 1,070 BTC를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5년 1분기에 우선주 발행을 통해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21/21 계획'의 일환으로 추가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향후 3년간 210억 달러의 자기자본과 210억 달러의 고정수익 상품을 확보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유명한 메타플래닛이 2025년까지 10,000 BTC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는 현재 가격으로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사이먼 게로비치 CEO는 회사가 보유량 증대와 함께 국내외 비트코인 채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로비치 CEO는 X에 올린 글에서 "2025년에는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자본시장 도구를 활용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00 BTC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일본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채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1억7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8억3000만 달러다.
이 회사는 자산 축적을 넘어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더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회사의 계획은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포트폴리오의 핵심 요소로 점점 더 인식함에 따라 기업 재무 전략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