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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의 데이비드 카노브스키 애널리스트가 MSG네트웍스(MSGN)와 옵티멈 간의 중계권 분쟁이 스피어 엔터테인먼트(NYSE:SPHR)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NYSE:MSGS)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알티스USA(NYSE:ATUS)의 브랜드인 옵티멈이 1월 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옵티멈과 MSG네트웍스 간의 중계 계약이 2024년 12월 31일 만료됐다.
알티스USA는 수주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MSG네트웍스가 높은 프로그래밍 수수료를 고수하며 대부분의 영상 구독자에게 자사 채널을 제공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알티스USA는 이러한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입장이 케이블 요금을 인상시키고, 대부분의 고객들이 시청하지 않는 콘텐츠에 대해 요금을 지불하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노브스키 애널리스트는 옵티멈(아마도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고객)이 SPHR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의 14%와 MSG네트웍스 매출의 2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닉스와 레인저스를 소유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의 경우, 카노브스키는 RSN의 파산이 지역 중계권료와 관련 현금흐름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경쟁이 치열한 영상 시장에서 최대 MVPD가 4개 주요 스포츠 팀의 콘텐츠를 영구적으로 포기할 가능성은 낮지만, 중계권 상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그는 MSGN이 오랫동안 DISH에서 이용할 수 없었고, 컴캐스트가 2021년에 해당 채널들을 중단한 점을 강조했다.
카노브스키는 MSG네트웍스의 2025 회계연도 조정 영업이익을 1억 1,300만 달러로 추정하지만, 옵티멈과의 중계권 상실로 세그먼트 수익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낮은 요금으로 재협상된 계약도 MSG네트웍스의 재무상황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널리스트는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에게 옵티멈 중계권 상실이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MSG네트웍스를 완전한 채무불이행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으며, 7억 달러 이상의 상환의무 없는 부채를 회사의 대차대조표에서 제거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에 대해 240달러의 목표주가와 함께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한편, 카노브스키는 스피어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57달러의 목표주가와 비중확대 등급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