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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NYSE:MCD)가 다양성 리더십 35% 목표를 철회하고 공급업체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요건을 제거하는 등 기업 차원의 여러 다양성 정책을 축소한다고 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발표했다.
이 패스트푸드 거대 기업은 다양성 팀을 '글로벌 포용성 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DEI 조사 참여를 중단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리더십 직위에서 소수 그룹의 대표성이 30%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당초 2025년까지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월마트(NYSE:WMT), 디어(NYSE:DE), 트랙터 서플라이(NASDAQ:TSCO) 등 다른 주요 기업들의 유사한 움직임과 궤를 같이하며, 보수 진영 활동가들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맥도날드는 이러한 변화가 '법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2023년 6월 대학 입학에서의 소수자 우대 정책을 폐지한 대법원 판결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 진영 활동가인 로비 스타벅은 최근 맥도날드의 DEI 정책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그의 비판 이후 기업들이 다양성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는 여전히 자사 운영에 있어 포용성 관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