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라베리 애널리스트가 커리그 닥터 페퍼(나스닥: KDP)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5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라베리 애널리스트는 커피 관련 지속적인 도전 과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부진한 매출 성장세, 최근 커피 원가 급등,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회사가 중간 한 자릿수 수준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원가가 계속 상승하여 이익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미국 리프레시먼트 음료 부문이 최근 52주 동안 미국 소매 판매에서 5.8% 성장한 반면, 미국 커피 부문은 4.3% 감소하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리프레시먼트 음료(USRB)와 국제 부문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커피 원두 가격 급등으로 인해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KDP는 주로 USRB와 국제 부문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이 부문들이 최근 몇 년간 회사의 EBIT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애널리스트는 커피 부문의 실적이 저조하며, 커피 원두 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 브랜드 고스트(Ghost)의 지분 60% 인수 계약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C4의 시장 점유율을 1% 이상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커피 가격 압박으로 인해 단기적인 마진 확대 전망은 어려울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경고했다.
회사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 2.14달러에 대한 16.0배 P/E 멀티플을 기준으로 하며, 이는 목표가 35달러 대비 1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는 이 목표가가 5년 평균 밸류에이션을 하회하고 있으며, 이는 커피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KDP 주가는 0.85% 하락한 30.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