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비트코인 반등 여부가 관건

화요일 인기 분석가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도지코인(CRYPTO: DOGE)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예상했다.

주요 내용

밈 코인의 왕으로 불리는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으로 유명한 케빈 분석가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케빈은 "비트코인이 반등하지 않으면 도지코인은 바닥을 찍기 전에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도지코인의 운명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CRYPTO: BTC)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케빈은 이전에도 도지코인이 "자체적으로 통제되지 않으며", 그 운명은 "순전히 비트코인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암호화폐 기술 분석에 특화된 X 계정인 모어 크립토 온라인도 도지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하회함에 따라 0.3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어 크립토 온라인은 "가격이 30센트까지 떨어진 후 다시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며, 이 경우 매수 기회로 여길 것"이라고 언급하며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인식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예측은 도지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와 맞물렸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다이아몬드 핸즈' 보유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0.88%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CRYPTO: ETH)과 트론(CRYPTO: TRX) 보유량은 증가했다.

그러나 자산의 모멘텀을 평가하는 두 개의 지수이동평균선을 비교하는 인기 지표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는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고 트레이딩뷰가 보고했다.

한편 갤럭시 리서치의 한 유명 분석가는 도지코인이 2025년 역사적인 해를 맞이할 수 있으며, 올해 최대 밈 코인이 처음으로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 도지코인은 0.3551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9.33% 하락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2.50%로, 2024년 273%에 가까운 상승률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