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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AfD 앨리스 바이델과 X 생방송 대화...유럽 극우파 지도자와 원전·유럽의 미래 논의

    Ananya Gairola 2025-01-10 11:09:27
    머스크, AfD 앨리스 바이델과 X 생방송 대화...유럽 극우파 지도자와 원전·유럽의 미래 논의

    지난 목요일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공동대표 앨리스 바이델X에서 생방송 대화를 나눠 논란을 일으켰다.


    주요 내용


    약 75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머스크는 AfD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오직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불법 이민, 교육, 이민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머스크와 바이델은 독일의 관료주의 축소와 에너지 정책에 대해 유사한 견해를 보였다.

    바이델은 "독일은 원자력 발전소의 플러그를 뽑은 유일한 산업국가"라며 "풍력과 태양광만으로는 산업국가를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는 "태양 에너지의 큰 팬"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독일의 입장에서 바이델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는 "독일이 원전을 폐쇄한 것은 비극"이라며 "원전은 매우 잘 설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대화는 더글러스 애덤스, 쇼펜하우어, 인생의 의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해결책 등으로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이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AfD는 독일 정보기관에 의해 극우 정당으로 분류된 바 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선거 승리에 관여한 후 머스크는 유럽 정치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는 오는 2월 23일 독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독일 최대 야당 대표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이전에 머스크의 개입을 "무례하고 건방지다"고 비판한 바 있다.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로 인해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 대한 머스크의 영향력이 커졌다. 다가오는 선거는 테슬라에 유리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 유일의 테슬라 기가팩토리인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장은 모델Y 차량과 배터리 시스템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4년 11월까지 이 공장은 37개국에 공급된 40만 대 이상의 모델Y 차량과 50만 개 이상의 구동 장치를 생산했다.

    한편 머스크의 정치적 야망은 독일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 그는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영국의 포퓰리스트 정당 '리폼 UK'에도 지지를 표명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NASDAQ:TSLA) 주가 정보는 원문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