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주간 판매량 20% 급감...1만대 선 무너져

테슬라(NASDAQ:TSLA)의 중국 내수 시장 판매량이 7월 3주차에 북미와 유럽 시장의 부진한 실적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중국 내 신규 보험 등록 건수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9,900대를 기록했다고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롤랜드 피르셔가 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전주 1만2,300대 이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9.3% 감소한 수치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72.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시장 영향
이번 수치는 테슬라에게 중요한 시점에 발표됐다. 2분기 미국 내 판매량이 12% 이상 감소한 가운데에도 중국 시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판매 부진으로 인한 고위 임원진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10년 이상 테슬라 판매팀을 이끌어온 트로이 존스가 최근 회사를 떠났으며, 그의 후임으로 테슬라의 시니어 IT 임원이었던 라지 제갓나단이 임명됐다.
한편 테슬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