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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2월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 8135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9만 3100달러 선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방향성과 정부 조치의 영향, 그리고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벤징가는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에 대해 여러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시장 반전: 일시적 하락인가, 분위기 전환인가
최근의 하락세로 투자자들은 이것이 단순한 조정인지 아니면 더 큰 시장 변화의 신호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기관 영업 책임자인 패트릭 리우는 특히 노동 시장에서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지표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의 전반적인 매도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키록의 선형 거래 책임자인 브래들리 하우웰도 2025년 금리 인하 폭을 50bp로 예상한 연준의 12월 18일 점도표가 모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데 동의했다.
스태볼럿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창업자인 줄리안 벨트란은 더 기술적인 관점에서, 최근의 하락이 10만 달러 선 근처에서 일정 기간 동안의 안정화 후 나타난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이라고 제안했다.
피데움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아나스타시아 플로트니코바는 시장이 이미 연준의 12월 발표를 소화했으며, 현재 상황을 더 큰 상승 사이클 내의 '건전한 조정'으로 보고 있다.
텍사스 블록체인 위원회(TBC)의 회장인 리 브래처도 이러한 의견에 동조하며, 이번 반전을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놀라운 상승세 속 일시적인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우려할 만한 사안인가
법무부가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65억 달러 어치의 비트코인 매각을 승인받았다는 발표로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생겼다.
하우웰은 이것이 '정확히 말해 강세 뉴스는 아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의 높은 일일 거래량을 언급하며 이번 매각을 상황에 맞게 해석했다.
플로트니코바는 이번 매각을 독일 정부의 이전 매각과 비교하며 '모든 비트코인이 시장에 흡수되었고 가격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시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브래처는 이번 매각이 비트코인에 '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취임식, 매수 요인인가 매도 요인인가
다가오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다양한 예측을 내놓았다.
벨트란은 장기적인 암호화폐 전망이 조심스럽게 낙관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뉴스 매도' 시나리오를 예상한다.
플로트니코바는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무엇을 제시할지 '관망'하며 시장의 '위험 회피' 기간을 예상한다.
10만 8000달러가 정점이었나
하우웰은 1% 가능성을 언급했고, 브래처도 이번 사이클의 최고점이 아닐 확률이 '99%'라고 말했다.
벨트란은 10만 8000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을 나타내지만, 향후 더 높은 가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플로트니코바는 매우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며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