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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기업 카프리홀딩스(NYSE:CPRI) 주가가 금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카프리가 매각을 추진 중인 유명 패션 그룹 베르사체의 잠재 인수자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라다는 시티그룹(NYSE:C)과 함께 베르사체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태피스트리(NYSE:TPR)의 85억 달러 규모 카프리 인수를 중단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한 이후 나온 움직임이다. 양사는 법적 절차의 불확실성과 2025년 2월 10일 시한까지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합병 계약을 상호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카프리는 베르사체와 지미 추 브랜드에 대한 잠재 구매자를 모색해 왔다. 카프리는 휴가 시즌 전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기밀 정보가 담긴 데이터룸을 만들어 잠재 구매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프리는 베르사체, 지미 추, 마이클 코어스 등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모회사다.
카프리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16.4% 감소했으며, 베르사체 매출은 글로벌 명품 패션 수요 약화로 28.2%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프라다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9개월 매출이 38억 2900만 유로로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CPRI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9.5% 상승한 23.5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