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전망과 미 상원 암호화폐 소위원회 설립... 암호화폐 시장 주요 소식

지난 주 암호화폐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변동이 심했다. 비트코인(BTC) 슈퍼사이클 예측부터 디지털 자산에 대한 획기적인 상원 소위원회 설립까지, 암호화폐 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다. 주말 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주요 소식들을 간단히 정리해봤다.

경제학자이자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뤼거는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대비 13%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다. 크뤼거는 2024년 1월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4년 주기 반감기 사이클을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목할 만한 발전으로, 상원 은행위원회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전담하는 첫 소위원회 설립을 발표했다. 이는 정치권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디지털 화폐가 미국 정부의 주류로 더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2025년 1분기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어시메트릭 펀드의 CEO 조 맥캔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전술적 약세'를 예상하면서도 1분기는 계절적으로 수익성 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CEO 안소니 스카라무치는 자신의 암호화폐 차익실현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팔지 않을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솔라나(SOL/USD)와 같은 알트코인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8,000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린 것으로 유명한 제임스 하웰스가 자신의 재산을 되찾으려는 시도에서 좌절을 겪었다. 영국 고등법원은 하웰스의 하드 드라이브 회수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이 소송에 '합리적 근거'가 없으며 승소할 '현실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