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테더, 본사 엘살바도르로 이전 계획 밝혀

Murtuza Merchant 2025-01-14 03:27:30
테더, 본사 엘살바도르로 이전 계획 밝혀

테더(CRYPTO: USDT)가 15일 엘살바도르로부터 디지털자산서비스제공업체(DASP)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테더는 향후 본사를 이 중미 국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테더는 보도자료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과 우호적인 규제 환경, 그리고 국민들의 디지털 자산 수용도가 본사 이전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테더는 "이러한 전략적 포지셔닝이 금융 시스템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엘살바도르를 글로벌 핀테크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더는 엘살바도르로의 이전을 통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활용한 금융 포용성 지원 노력을 확대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테더는 이번 이전으로 지지적인 규제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을 탐구할 수 있는 유연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테더는 현재 미국 연방 당국으로부터 잠재적인 제재 위반 및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024년 11월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멕시코와 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들이 테더와 비트코인(CRYPTO: BTC)을 이용해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에 따르면 시날로아 카르텔 등의 조직이 P2P 네트워크, 장외 거래, 환전소 등을 통해 국경을 넘어 자금을 이동시키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관에게 제보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카르텔들은 종종 멕시코에서 시장 가격 이하로 USDT를 구매한 뒤 이를 콜롬비아에서 되팔곤 했다. 이는 해당 자금의 불법적 출처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이러한 활동은 자금의 출처를 모호하게 만드는 블록체인 거래로 보완되며, 여기에는 이더리움(CRYPTO: ETH)으로의 전환도 포함된다.

조사를 통해 이들 카르텔과 연관된 상당한 규모의 암호화폐 활동도 밝혀졌다. 예를 들어, 조사 대상이 된 한 바이낸스 계정은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1,500만 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 자체도 불법 활동과 관련된 195건 이상의 사건에 대해 전 세계 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해 왔으며, 범죄 활동과 연관된 20억 달러 이상의 USDT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테더의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주가 동향


이 소식이 테더(USDT)의 가격에 미친 즉각적인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