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전문인력 채용 나서... 젠슨 황 CEO "실용화까지 20년 걸릴 것" 전망에도 불구

2025-01-14 15:59:24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전문인력 채용 나서... 젠슨 황 CEO

젠슨 황 엔비디아(NASDAQ:NVDA) 최고경영자(CEO)가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상용화까지 2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회사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채용에 나서며 양자컴퓨팅과 고전적 컴퓨팅 시스템의 통합에 장기적으로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황 CEO는 최근 CES 2025 기조연설을 비롯한 여러 포럼에서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의 등장 시기를 15~30년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는 20년이라는 시간표에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런 전망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이미 하이브리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엔비디아 채용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기후 및 날씨 담당 제품 관리 이사, 선임 양자 오류 정정 연구 과학자 등의 직책에 대한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러한 역할은 엔비디아의 '어스-2'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일기 예보와 같은 즉각적인 응용 프로그램부터 오류 정정 및 알고리즘 개발 분야의 기초적인 양자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시장 영향


양자컴퓨팅 업계가 회의론에 직면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양자컴퓨팅 인재 투자는 주목할 만하다. 황 CEO의 발언 이후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아이온큐(NYSE:IONQ), 퀀텀 컴퓨팅(NASDAQ:QUBT),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태도를 반영했다.


그러나 디웨이브의 앨런 바라츠 CEO와 같은 일부 업계 리더들은 금융 모델링과 같은 분야에서 양자 응용 프로그램이 이미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황 CEO의 신중한 낙관론에 동조했다. 저커버그는 "양자컴퓨팅이 실제로 실용적인 패러다임이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제한된 전문성을 인정하면서도 실용화까지 10년이 걸릴 것이라는 업계의 공통된 견해에 동의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 양자컴퓨팅 관련 발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종가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0.97% 상승한 624.6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