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확장성·에너지 효율 갖춘 최신 SAN 스위치 출시... 증가하는 스토리지 수요 겨냥

브로드컴(Broadcom Inc, 나스닥: AVGO)이 24포트 64G 스위치인 브로케이드 G710 탑오브랙 SAN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브로케이드 7세대 파이버 채널이 사이버 복원력과 자율 SAN 기술을 결합해 랙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에 원활히 통합되는 비용 효율적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G710 스위치는 기존 64G SAN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제품으로, 고정 포트 스위치, 모듈형 디렉터, 확장 스위치,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다.

중소기업용으로 특별 설계된 브로케이드 G710은 7세대 파이버 채널 기술에 대한 저비용 접근을 제공한다.

64G 속도에서 포트 간 지연시간이 460나노초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지연시간을 자랑하는 파이버 채널 스위치다. 또한 일반적인 전력 소비량이 단 65와트에 불과한 에너지 효율적인 파이버 채널 스위치이기도 하다.

회사에 따르면 G710은 8개 포트로 시작해 최대 24개 포트까지 확장 가능한 저렴한 7세대 진입점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스위치는 최대 64G 속도와 1.5Tb/s의 총 대역폭을 지원하여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사이버 복원력 있는 아키텍처로 설계된 브로케이드 G710 스위치는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한 고수준 보안을 보장한다.

브로드컴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06% 이상 급등했다.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Nvidia Corp, 나스닥: NVDA)와 함께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AI 반도체 사업, 네트워킹 가속화, 반도체 포트폴리오 순환적 부문의 회복, 매출 성장, 소프트웨어 부문의 마진 확대 등에 기인한다.

니덤의 N. 퀸 볼턴 애널리스트는 범용 GPU와 하이퍼스케일러 맞춤형 ASIC를 포함한 XPU 유닛 성장에서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슈왑 U.S. 대형주 성장주 ETF(NYSE:SCHG)와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NASDAQ:SOXX)를 통해 브로드컴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