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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대통령 고별 서한 "국가 섬김은 내 인생 최고의 특권"...2024년 대선 불출마 이후 또 한번 강조

    Chris Katje 2025-01-16 02:08:42
    바이든 대통령 고별 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월 20일 백악관 퇴임을 앞두고 고별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에서는 팬데믹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별 인사


    바이든 대통령은 고별 서한에서 "이 나라를 섬기는 것이 내 인생 최고의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선 불출마를 전격 발표했을 때와 유사한 표현이다.


    대통령은 "4년 전 우리는 위험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겨울에 서 있었다. 한 세기만의 최악의 팬데믹,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그리고 남북전쟁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 공격에 직면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가가 단결했고, 우리는 더 강하고 번영하며 안전해졌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하며, 1,660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임금은 상승했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고별 서한에서는 제조업, 과학, 반도체, 의료 분야에서의 미국의 번영을 부각시켰다.


    "미국은 어떤 군대보다 강하고 어떤 대양보다 큰 이념입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별 서한에는 지난 4년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룬 성과와 진전 사항 목록이 첨부됐다.


    "나는 이 나라에 내 심장과 영혼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의 사랑과 지지로 백만 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향후 계획


    바이든 대통령은 1월 20일 월요일 백악관을 떠나고,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된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을 2024년 대선에서 물리쳤다.


    바이든은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않지만, 서한에서 미국인들에게 자신의 업적을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우리가 이뤄낸 진전을 기반으로 여러분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신념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역사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힘은 여러분의 손에 있습니다. 미국의 이념은 여러분의 손에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최근 몇 주간 바이든의 행정명령과 백악관 퇴임 전 조치들을 비판하며 "가능한 한 어렵게 정권 이양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들도 트럼프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 이후 다시 한번 5명의 전직 대통령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의 퇴임을 앞두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4년 임기 동안 그의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미국인들은 지난 4년간 많은 분야에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