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양자컴퓨팅 이슈에 D-웨이브 퀀텀 주가 급등

D-웨이브 퀀텀(NYSE:QBTS) 주가가 수요일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들에게 '양자 준비'를 촉구하고 엔비디아가 첫 '퀀텀 데이' 행사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D-웨이브 퀀텀만 주가가 오른 것은 아니다. 퀀텀 컴퓨팅 등 다른 기업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D-웨이브는 이날 캐러소프트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러소프트는 D-웨이브의 정부 총판 역할을 맡게 된다. D-웨이브와 캐러소프트는 공동으로 캐러소프트의 리셀러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 부문에 D-웨이브의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Leap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D-웨이브의 Advantage 양자시스템 실시간 접근, 공공 부문 기술 향상을 위한 인력 교육, 특정 정부 사용 사례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D-웨이브 전문 서비스팀의 전문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웨이브의 첨단 양자컴퓨팅 기술이 리셀러 네트워크와 다양한 조달 계약을 통해 공공 부문에 제공될 예정이다.

D-웨이브 기술은 국방, 정보, 비상관리, 에너지 복원력 등 주요 공공 부문 우선순위를 다루는 양자 및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주 D-웨이브 퀀텀은 예약 주문이 23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3 회계연도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또한 D-웨이브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예약 주문이 최소 18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0% 급증한 수치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QBTS 주가는 14.2% 상승한 5.4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