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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와 D웨이브 퀀텀(QBTS)의 임원들이 대규모 지분매각에 나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요일 QBTS 주가는 약 3% 하락했으며, IONQ는 보합세를 보였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최근 거래를 기반으로 임원진과 이사회 멤버들의 약세 심리를 나타내는 '부정적 내부자 거래 신호'를 기록했다.
아이온큐의 인더 M. 싱 이사는 8월 13일 5만480주를 매각했다. 주당 42.97달러에서 43.16달러 사이에 거래된 이번 매각 규모는 총 217만 달러에 달한다. 매각 후에도 싱 이사는 5,513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싱 이사가 낮은 행사가의 스톡옵션을 행사한 시점과 맞물렸다. 이는 지난 1년간 452% 급등한 아이온큐의 최근 주가 상승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D웨이브 퀀텀에서는 더 큰 규모의 내부자 거래가 발생했다. 스티븐 M. 웨스트 이사는 지난주 주당 약 18.17달러에 14만4천주를 매각해 총 260만 달러를 현금화했다. 매각 후에도 웨스트 이사는 직접 보유 13만9,018주와 간접 보유 2만4,659주의 상당한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D웨이브가 혼조세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이뤄졌다. D웨이브는 주당 0.08달러의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56만 달러 상회했다.
내부자 매도가 항상 문제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특히 양자컴퓨팅과 같은 고성장 분야에서는 투자자들의 면밀한 조사 대상이 된다. 아이온큐와 D웨이브 모두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투자자들은 내부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를 사용해 QBTS와 IONQ를 비교한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D웨이브에 '강력 매수', 아이온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QBTS의 상승여력은 32.37%인 반면, IONQ는 20.26%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