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JPM의 2025년 유틸리티 최우선주… 엔터지·나이소스·비스트라 `전기먹는 AI`가 성장동력

2025-01-17 04:58:56
JPM의 2025년 유틸리티 최우선주… 엔터지·나이소스·비스트라 `전기먹는 AI`가 성장동력

누가 보수적인 유틸리티가 기술의 숨은 영웅이 될 줄 알았겠는가?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제레미 토넷과 리처드 W. 선더랜드는 엔터지(NYSE:ETR), 나이소스(NYSE:NI), 비스트라(NYSE:VST)를 최우선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전력 소비가 많은 AI 혁명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이들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터지: 또 다시 대형 계약?

엔터지가 루이지애나에서 또 한 번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서류에 따르면 120억 달러 규모의 허트8 프로젝트가 언급됐는데, 확정될 경우 이는 엔터지의 세 번째 대형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유치가 된다.


JP모건은 이를 엔터지가 대형 상업 및 산업(C&I) 전력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거대 기술기업들이 진출하고 있고, 엔터지는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메타플랫폼(NASDAQ:META)의 북부 루이지애나 100억 달러 투자와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미시시피 100억 달러 지출 등을 고려하면 추세는 분명하다. AI에는 전력이 필요하고, 엔터지가 주요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다.



비스트라: 전력 공급의 주역

비스트라는 단순한 독립발전사(IPP)가 아니다. JP모건은 비스트라를 IPP 중 최우선 종목으로 꼽았다. 천연가스 레버리지와 원자력 기회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는 평가다. JP모건은 제조업 리쇼어링, 전기화, 그리고 끊임없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전력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스트라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NASDAQ:CEG)와 탈렌 에너지(NASDAQ:TLN) 등 경쟁사들도 원자력 익스포저를 가지고 있지만, JP모건은 비스트라가 퍼미안과 애팔래치아 가스 자산, 그리고 전략적 유연성 덕분에 가장 좋은 리스크/보상 균형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나이소스: 수요 증가에 대한 숨은 베팅

나이소스는 엔터지처럼 대대적인 하이퍼스케일러 계약은 없지만, 같은 구조적 추세로부터 조용히 혜택을 받고 있다.


JP모건은 광범위한 전기화와 산업 수요가 나이소스의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AI 붐 이상을 바라보는 유틸리티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



큰 그림

JP모건은 2024년의 전력 수요 붐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보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익스포저가 있는 유틸리티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엔터지가 또 다른 하이퍼스케일러 계약 가능성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비스트라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나이소스의 꾸준한 성장세 역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선택지로 꼽혔다.


AI의 끝없는 에너지 수요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들 유틸리티 기업이 다음 큰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