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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날, 이민, 에너지, 사회 정책을 겨냥한 일련의 행정명령이 쏟아졌다.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선언하는 등 글로벌 협정 탈퇴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2월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 부과 발표에는 이르지 않았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했던 월요일 이후,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새로운 정책 조치가 각 산업 부문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금광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태양광 에너지 기업들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광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반에크 골드마이너스 ETF(NYSE:GDX)는 화요일 오후 1시 30분 기준 2.6% 상승했다. 하모니 골드 마이닝(NYSE:HMY)이 4.3%, 인데버 실버(NYSE:EXK)가 3.1%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엘시 펭은 화요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당일 관세 정책 발표가 예상보다 온건했지만, 우리는 백악관이 자동차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관세 제안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정책이 국가 안보와 국경 보호를 강조하고 멕시코 접경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방산주도 급등했다. 아이셰어즈 US 항공우주&방위 ETF(NYSE:ITA)는 3.3% 상승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움직임으로는 US 글로벌 제트 ETF(NYSE:JETS)가 2%, SPDR S&P 금속&광업 ETF(NYSE:XME)가 1.6% 상승한 것을 들 수 있다. 투자자들이 산업 원자재 수요 증가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드릴 베이비 드릴' 정책으로 미국 에너지 자원 개발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 및 가스 탐사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SPDR S&P 석유&가스 탐사&생산 ETF(NYSE:XOP)는 1.1% 하락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한편 클린에너지와 태양광 주식들은 트럼프의 해상 풍력 임대 중단 결정과 파리기후협약 탈퇴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인베스코 솔라 ETF(NYSE:TAN)는 3.1% 하락했으며, 다초 뉴 에너지(NYSE:DQ)가 6.7%, 퍼스트솔라(NASDAQ:FSLR)가 5.4% 하락하며 손실을 기록했다. 인베스코 윌더힐 클린에너지 ETF(NYSE:PBW)는 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