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4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넷플릭스(NASDAQ:NFLX)가 화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월가 컨센서스 101억 1000만 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27달러로 월가 예상치 4.19달러를 상회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 유료 구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891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04억 2000만 달러다. 회사는 1분기 영업이익을 29억 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을 5.58달러로 전망했다.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치에서 5억 달러 상향된 435억~445억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14% 성장을 의미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화요일 1.4% 상승한 869.68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넷플릭스 목표주가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캐나코드 제뉴이티의 마리아 립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940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렸다.
• 바클레이즈의 칸난 벤카테시와르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언더웨이트'에서 '중립'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715달러에서 900달러로 인상했다.
•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00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렸다.
• 도이체방크의 브라이언 크래프트 애널리스트는 '홀드'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50달러에서 8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피보탈 리서치의 제프리 블로다르작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100달러에서 1250달러로 올렸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제시카 레이프 얼리치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00달러에서 1175달러로 인상했다.
• 모건스탠리의 벤자민 스윈번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50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렸다.
•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00달러에서 1150달러로 상향했다.

넷플릭스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