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트럼프 재집권 시 IPO 시장 활기, 바이오·AI 기회 열릴 것"

유명 투자자이자 아크인베스트 CEO인 캐시 우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투자자와 벤처펀드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우드는 최근 블룸버그 ETF IQ 인터뷰에서 공개 시장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규제 변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규제 변화가 공개 시장을 되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지난 20년간 상장 기업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는 특히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등 혁신 주도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보고 있다.

그는 특히 자사의 아크 지노믹 레볼루션 ETF(BATS:ARKG)를 과소평가된 투자처로 지목하며, 향후 5년 내 40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이 특허 만료를 앞둔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영향

우드는 이전 정부에서 제한되었던 잠재적 유동성 이벤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IPO 시장이 열리면서 우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가 특히 주목한 분야는 자율주행 기술로, 로보택시가 중요한 AI 응용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헬스케어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멀티오믹스와 유전체학 분야의 기술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잠재적 시장 변화는 더 광범위한 경제 논의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제안된 정책들로 인한 경제 혼란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잠재적 시장 변화에 상당한 거시경제적 영향이 따를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미지 출처: 벤징가 유튜브 및 언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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