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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美 수출 규제 속 글로벌 AI 야심 키우려 2025년 AI칩에 12조원 투자 계획

Ananya Gairola 2025-01-23 18:43:26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美 수출 규제 속 글로벌 AI 야심 키우려 2025년 AI칩에 12조원 투자 계획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120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는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테크 기업이 중국 내 AI칩 구매에 약 400억 위안(55억 달러)을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지출을 두 배로 늘린 것이다.

바이트댄스는 또한 해외에서 약 68억 달러를 투자해 고급 엔비디아(나스닥:NVDA) 칩을 사용한 모델 훈련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국내 반도체 주문 중 약 60%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캠브리콘 같은 중국 공급업체들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주문은 미국의 수출 제한을 준수하도록 수정된 엔비디아 칩이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시장 영향


이번 대규모 투자는 바이트댄스가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러나 중국의 민감한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바이트댄스는 현재 알리바바바이두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엔비디아 칩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기업이다.

틱톡 모회사는 엔비디아의 H20과 같은 덜 발전된 칩만 구매할 수 있다. 이 칩들은 중국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한을 준수하기 위해 기능이 축소되어 특별히 설계됐다.

기술 컨설팅 업체 옴디아의 추정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024년 약 23만 개의 엔비디아 칩을 구매했으며, 주로 H20 모델이었다.

비교를 위해 살펴보면,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는 엔비디아의 더 고급 "호퍼" 칩을 약 48만 5000개 구매했고, 메타플랫폼스(나스닥:META)는 22만 4000개를 구매했다.

바이트댄스는 주력 소셜미디어 사업에서도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틱톡은 일요일 1억 7000만 명의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틱톡이 75일 동안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이 이 앱의 50% 지분을 인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으며,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