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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바이든 전기차 정책 뒤집어... 리비안·루시드 주가 급락

    Rishabh Mishra 2025-01-23 21:36:47

    리비안 오토모티브(나스닥:RIVN)와 루시드 그룹(나스닥:LCID)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 변경 발표 이후 급락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내용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전기차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최근 2거래일 동안 리비안 주가는 10.93%, 루시드 그룹 주가는 12.70% 하락했다.

    이들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7,500달러 규모의 세액공제를 폐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압박을 받고 있다.

    벤징가 프로의 일일 이동평균선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리비안 주식은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다. 반면 루시드 주식은 횡보 구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 오토모티브


    RIVN 주가는 수요일 12.69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8일 단순이동평균선 13.66달러와 20일 이동평균선 14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2.82달러도 하회했다.

    다만 주가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2.28달러 위에 형성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이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대강도지수(RSI)는 43.52로 중립 구간에 있음을 시사했다.

    루시드 그룹


    LCID 주가는 수요일 2.67달러에 마감했으며, 8일 단순이동평균선 2.96달러와 20일 이동평균선 3.08달러를 하회했다.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2.93달러도 주가를 상회해 약세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가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2.59달러 위에 형성되어 있어 이 수준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주가가 횡보 구간에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상대강도지수(RSI)는 41.69로 중립 구간에 있음을 나타냈다.

    시장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조 바이든이 2021년 설정한 2030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 50% 달성 목표를 취소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5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프로그램의 미집행 자금 지출을 중단시켰다. 행정부는 2032년까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전기차 판매 비중을 30%에서 56%로 확대하도록 한 배출가스 규제도 재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트럼프는 캘리포니아주와 다른 11개 주가 채택한 무공해차 의무화 정책에도 제동을 걸 계획이다.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7월 16일 X 게시물을 통해 "보조금을 없애라. 그것은 테슬라에게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테슬라가 5년 만에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는 "경쟁사들에게는 치명적일 것이고 테슬라에는 약간의 타격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마도 테슬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 트럭, SUV, 밴으로 유명한 리비안의 경우 세액공제 폐지와 전기차 인프라 자금 축소로 인해 프리미엄 차량 수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신흥 전기차 브랜드인 루시드 역시 정부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 축소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RIVN은 0.39%, LCID는 1.50%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