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가 최근 출시된 트럼프코인(CRYPTO: TRUMP)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우드 CEO는 블룸버그 ETF IQ와의 인터뷰에서 공식 트럼프 밈코인에 대해 질문받자 이를 2017년 ICO 붐 당시 크립토키티와 같은 투기성 프로젝트들이 주목받았던 것과 유사한 '밈코인 시대'의 일부로 분류했다.
그는 트럼프코인이
도널드 트럼프와의 만남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했지만, 확실한 효용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캐시 우드는 아크인베스트가 밈코인을 피하고 대신 견고한 생태계와 효용성을 갖춘 '빅3' 암호화폐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CRYPTO: BTC),
이더리움(CRYPTO: ETH),
솔라나(CRYPTO: SOL)를 지칭한다.
우드는 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기반으로 구축된 디파이(DeFi)를 암호화폐 산업의 다음 주요 성장 분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밈코인의 투기적 성격과 대비시켰다.
시장 영향
우드 CEO는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 하루 전 밈코인 출시,
폴 앳킨스의 SEC 위원 지명,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공화당-와이오밍)의 앳킨스와의 협력 계획 등이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자산을 규제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징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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