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전기차(EV) 업계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시장은 EV 세액공제 변경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편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CEO는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업데이트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주 주요 뉴스를 살펴보자.
트럼프의 EV 세액공제 변경 가능성테슬라 연구원 트로이 테슬라이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현재 신규 EV 구매 시 적용되는 7,500달러 세액공제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세액공제 대상을 더 적은 EV 모델이나 고객으로 제한하는 것부터 즉각적인 자격 기준 변경, 6개월 내 세액공제 취소 가능성까지 다양하다.
트럼프 EV 정책이 리비안과 루시드에 미치는 영향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와
루시드 그룹(NASDAQ:LCID)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EV 정책 대폭 변경 발표 후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의 일일 이동평균 기술 분석에 따르면, 리비안 주식은 단기적 압박을 받고 있으나 장기적 지지선은 유지 중이다. 반면 루시드 주식은 조정기를 겪고 있다.
머스크 약속: 테슬라 FSD 장착 차량 곧 후진 가능머스크는 테슬라의 FSD 장착 차량 모두가 곧 스스로 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현재 FSD는 운전자 감독 하에 차선 변경을 허용하지만, 모든 버전이 주차 공간으로의 후진을 가능케 하지는 않는다.
블랙, 머스크의 EV 세액공제 철폐 입장에 의문 제기더 퓨처 펀드 LLC의 매니징 파트너
게리 블랙은 트럼프의 7,500달러 EV 세액공제 철폐 계획이 테슬라 판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EV 인센티브 철폐 후 테슬라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의 150만 달러짜리 '비스트' 들여다보기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다시 한 번 '비스트'라는 별명의 대통령 전용차를 탔다. 약 9톤에 달하는 이 중무장 차량은 대통령 혈액형의 냉장고와 보잉 757 제트기 문만큼 무거운 문을 갖추고 있다.
주가 동향트럼프의 EV 정책 변경 발표 이후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가 급락했다. 리비안은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장기 지지선은 유지 중이며, 루시드는 현재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