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루시드 전기차 1대당 8만2000달러 손실...리비안 `트럼프 관세` 비용 부담 우려에 주가 하락

2025-08-06 14:53:25
루시드 전기차 1대당 8만2000달러 손실...리비안 `트럼프 관세` 비용 부담 우려에 주가 하락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그룹(NASDAQ:LCID)과 리비안 테크놀로지스(NASDAQ:RIVN)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요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루시드, 차량 1대당 8만2000달러 손실


루시드는 화요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309대를 인도했으며 매출액은 2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개발비를 제외한 매출원가만 약 5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인도 대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2분기 차량 1대당 약 8만2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 "트럼프 관세로 차량당 수천 달러 비용 증가 예상"


화요일 실적발표에서 리비안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차량 1대당 "수천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CAFE 기준 완화와 ZEV 크레딧 관련 정책 변화로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이들 프로그램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간 ZEV 크레딧 수익이 1억6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비안 EPS 예상 하회...주가 하락


리비안의 2분기 매출은 13억3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억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당순손실(EPS)은 0.9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72달러를 하회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소여 메릿에 따르면 리비안은 2분기 차량 1대당 1만930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루시드, 우버 로보택시 계약 속 연간 생산목표 하향


루시드는 2025년 연간 생산목표를 기존 2만대에서 1만8000~2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증권가의 생산목표 하향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실적발표 이후 루시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이상 하락했다.


한편 루시드는 향후 5년간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에 2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