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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 의무화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비바시스템즈(NYSE:VEEV)가 재택근무 정책을 채택해 성공을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포춘에 따르면 비바시스템즈는 2024년 가장 많은 원격 일자리를 공고했으며, 연봉 5만5000달러에서 30만 달러에 이르는 직책을 제안했다. 이는 유연한 근무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며, 특히 고임금 원격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노동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춘은 비바시스템즈의 재택근무 성공이 직원들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라 건전한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택근무 옵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더 나은 주가 수익률을 보이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멜버른대학교 가브리엘 라탄지오 재무학과 조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시장 수익률보다 7.44%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또한 더 나은 실적을 보였고 주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VEEV 주가는 지난 1년간 7%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럭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ETF(NASDAQ:EKG)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2007년 설립된 비바시스템즈는 창업 초기부터 원격 근무를 중시하는 문화를 구축했다. 창업자들이 회사 초창기에 서로 다른 도시에서 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바시스템즈의 전략은 최근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해 상당한 반발에 부딪힌 JP모건체이스(NYSE:JPM)와 같은 기업들과는 대조적이다.
JPM 주가는 지난 1년간 53%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즈 US 파이낸셜 서비스 ETF(NYSE:IYG)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실제로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골드만삭스(NYSE:GS) 등 주요 기업들은 직원들의 광범위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복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포춘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직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청원을 하거나 항의의 표시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리쥬메닷오알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주 2일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원들만큼 생산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8%의 기업 리더들은 2025년까지 100% 사무실 출근을 강제할 계획인 반면, 주 1일 미만 출근을 허용하겠다는 기업은 2%에 불과했다.
미래의 업무 환경이 진화함에 따라 비바시스템즈는 재택근무를 통한 직원 행복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춰 경쟁이 치열해지는 노동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