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우선주 발행으로 비트코인 추가 매입 계획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비트코인 투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orporated)(나스닥:MSTR) 주가가 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50만 주의 시리즈 A 영구 스트라이크 우선주를 공모 발행할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과 운전자본 등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영구 스트라이크 우선주는 주당 100달러의 청산 우선권을 가지며, 발행 시 정해진 고정 금리로 누적 배당금이 발생한다.

회사는 영구 스트라이크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을 2025년 3월 31일부터 분기별로 현금, A종 보통주, 또는 두 가지 방식을 혼합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영구 스트라이크 우선주 보유자는 특정 조건하에서 지정된 기간 동안 자신의 주식을 A종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청산 우선권이 최초 발행액의 25%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특정 세금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 모든 발행 주식을 현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상환 가격은 청산 우선권에 미지급 배당금을 더한 금액이며, 세금 관련 상환의 경우 청산 우선권과 상환 통지 전 5일간의 평균 거래 가격 중 더 높은 금액으로 책정된다.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7년 만기 10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상환하고, 모든 전환 요청을 A종 보통주로 결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ETF 오퍼튜니티스 트러스트 T-렉스 2X 롱 MSTR 데일리 타겟 ETF(BATS:MSTU)와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릿지 크립토 인더스트리 앤드 디지털 이코노미 ETF(NYSE:CRPT)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MSTR 주가는 0.66% 하락한 351.3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