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Technologies, Inc., 나스닥: SOFI)가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2025 회계연도 이익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월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소파이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과 초기 애널리스트 반응을 살펴보자.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주당 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약 7억3911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6억7413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소파이는 2025년 조정 EBITDA 마진을 약 30%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50% 이상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와 2024년 44% EBITDA 마진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소파이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익을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앤서니 노토 CEO는 "우리 앞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거대한 시장이 있으며, 우리는 투자를 늘릴수록 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강력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증분 EBITDA 마진을 약 30%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사업에 재투자해 2025년에도 25%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고 궁극적으로는 먼 미래까지 강력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의 레지널드 L.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소파이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첫 인상' 보고서를 발간했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소파이의 대출 플랫폼 사업이 4분기에 11억 달러의 개인 대출을 발생시키고 6300만 달러의 고마진 수수료 수입을 올린 점을 강조했다.
스미스는 학자금 대출 발생액이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해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회원 수와 대출 발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소프트한 EBITDA 가이던스에 가려진 모습"이라고 스미스는 분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소파이 주가는 월요일 장중 10.3% 하락한 16.08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