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딥시크` 테마 암호화폐 600% 폭등...전문가 `주의` 당부

최신 인공지능 선두주자 딥시크(DeepSeek)를 테마로 한 암호화폐들이 하룻밤 사이 등장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솔라나(CRYPTO: SOL) 기반 토큰인 딥시크 AI 에이전트(DeepSeek AI Agent)가 지난 24시간 동안 약 600% 급등해 시가총액 1,19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코인마켓캡이 보고했다.

이 코인의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698% 급증한 3,125만 달러를 기록해 거래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또 다른 솔라나 기반 토큰인 딥시크 AI(DeepSeek AI)도 24시간 동안 50%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영향

이 두 코인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를 둘러싼 열풍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는 최근 비용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AI 모델로 AI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의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 토큰들은 실제 딥시크와는 무관하며, 딥시크 측에서 자체 암호화폐 출시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코인들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고 현재 분산형 거래소에서만 거래 가능해 유동성이 매우 낮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

더불어 코인마켓캡은 이 코인들의 유통 공급량과 시가총액이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면책 조항을 발표하며, 거래자들에게 이러한 코인을 다룰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