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바이오텍(나스닥: TRIB)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연속 혈당 모니터링(CGM) 시스템의 예비 핵심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기존 CGM 센서에 비해 정확도가 25%에서 30% 향상되었으며,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선명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핵심 임상시험에는 30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었으며, 대부분 제1형 당뇨병 환자였다. 이번 시험은 트리니티의 연구개발팀이 웨이브폼테크놀로지스에서 인수한 센서 기술을 수정한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트리니티바이오텍의 CEO인 존 길라드는 "우리의 특허 기술은 모듈식, 친환경 설계와 첨단 센서 성능을 특징으로 하며, 2029년까지 2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CGM 시장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대표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매우 정확할 뿐만 아니라 파격적으로 저렴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CGM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기기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유럽연합에서, 2026년까지 미국에서 규제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 트리니티 주식은 55.4% 상승한 1.1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