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 3분기 실적 발표에 분석가들 전망치 하향

코보(Qorvo, Inc)(나스닥: QRVO)가 화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보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61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 1.20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9억1,63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9억151만 달러를 웃돌았다.

밥 브루게워스 코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보는 마진 확대,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광범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고 있다. 12월 분기 동안 우리는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코보는 4분기 매출 전망치를 8억2,500만~8억7,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억4,12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90센트~1.10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86센트를 상회한다.

코보 주가는 화요일 85.78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코보에 대한 목표주가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6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스티펠의 루벤 로이 애널리스트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90달러로 낮췄다.
• 니드햄의 퀸 볼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 100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