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폭 서던 4분기 실적 엇갈렸지만 주가는 강세... 2025년 성장 전망

노폭 서던(NYSE:NSC)의 주가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폭 서던의 철도 운영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0억24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0억2500만 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다만 연료 할증료를 제외하면 수익은 3% 물량 증가에 힘입어 2% 상승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04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95달러를 상회했다.

부문별 매출은 상품 부문이 18억4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변동 없음), 복합운송 부문이 7억9200만 달러(변동 없음), 석탄 부문이 3억9000만 달러(9% 감소)를 기록했다.

철도 운영 이익은 40%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영향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11% 증가했다. 영업비율은 62.6%로 전년 동기 73.7%에서 개선됐다. 조정 기준으로는 64.9%로 390 베이시스 포인트 개선됐다.

2024 회계연도의 영업 현금흐름은 40억5000만 달러로 전년의 31억79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노폭 서던은 분기 말 기준 16억41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마크 조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을 또 한 번의 견실한 성과로 마무리했으며, 이는 3분기의 성공을 이어간 결과"라며 "우리의 네트워크는 빠르게 운영되고 있고, 터미널은 더욱 효율적이며, 서비스 지표는 안정적이다. 고객들이 이를 인지하고 더 많은 사업으로 보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폭 서던은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본 지출은 약 22억 달러로 전망했다.

영업비율은 전년 대비 150 베이시스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노폭 서던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4.38% 상승한 26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