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메타·MS·IBM·엔비디아, 투자자 시선 집중… 주요 이슈는

수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해 0.5% 내린 19,632.3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0.5% 가까이 하락해 6,039.31에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 하락한 44,713.52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3회 연속 금리 인하 기조에서 벗어난 결정이다. 현재 기준금리 목표범위는 4.25%~4.5%를 유지했다.

다음은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주요 종목들이다.

테슬라 주가는 2.26% 하락한 389.10달러에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장중 최고가는 398.59달러, 최저가는 384.48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주가 범위는 138.80달러에서 488.54달러다.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257억1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72억6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메타 주가는 0.32% 소폭 상승한 676.4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681.05달러, 최저가는 665.67달러였다. 52주 주가 범위는 387.10달러에서 682.53달러다. 메타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483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70억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09% 하락한 442.3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446.88달러, 최저가는 440.4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468.35달러, 최저가는 385.58달러다. 이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69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687억8천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IBM 주가는 1.32% 상승한 228.6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29.47달러, 최저가는 223.73달러였다. 52주 주가 범위는 162.62달러에서 239.35달러다. IBM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175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75억4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03% 하락한 123.7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26.89달러, 최저가는 120.05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153.13달러, 최저가는 60.70달러다. 이 반도체 거인은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소식으로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