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아마존, AWS AI 붐 가속화... MS 애저 넘어설 수 있을까

    Surbhi Jain 2025-01-31 03:16:57
    아마존, AWS AI 붐 가속화... MS 애저 넘어설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가 성장세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마존닷컴의 AWS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을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



    애저 주춤, AWS 성장 기회

    MS의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애저의 클라우드 성장세가 소폭 둔화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2%에 소폭 못 미쳤다. AI가 여전히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애저 성장의 13%를 기여했지만, MS는 비(非) AI 클라우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영업 관련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는 AWS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이 4분기에 19~20%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분기에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아마존의 트레이니엄(Trainium) 칩 수요가 높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AWS는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투자 경쟁 가열

    포스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MS는 물러서지 않고 2025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를 AI 투자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그는 효율성 개선이 애저의 확장을 돕고 있으며, 경영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세대 간 가격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포스트는 3분기에도 여전히 용량 제약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AWS가 입지를 넓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우위

    포스트는 또한 MS와 달리 AWS는 주로 미국 달러로 요금을 청구해 환율 변동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안정성과 강력한 인프라 수요가 맞물려 아마존은 AI 군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스트는 AI가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확장을 촉진함에 따라 매력적인 리스크-보상 구도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MS가 소소한 난관에 직면한 가운데 AWS는 AI 주도의 다음 성장 물결을 충분히 활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