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인텔·월그린 등 5개 종목에 투자자 관심 집중

2024년 4분기 미국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GDP 성장률이 예상치 2.6%에 미치지 못했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 0.4%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5% 오른 19,681.75로 마감했다.

다음은 당일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주요 종목들이다:

애플 주가는 0.74% 하락한 237.59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3% 상승했다. 장중 최고가는 240.79달러, 최저가는 237.21달러였으며, 52주 최고-최저 범위는 260.09-164.08달러다. 이 기술 대기업은 1분기에 매출 1,243억 달러, 조정 후 주당순이익 2.40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인텔 주가는 1.32% 상승한 20.01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0.10달러, 최저가는 19.43달러였으며, 52주 최고-최저 범위는 46.63-18.51달러다. 투자자들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CEO 선임 과정과 사업부문 분사 가능성에 주목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 13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 12센트를 상회했다.

월그린 주가는 1.87% 상승한 11.46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1.60달러, 최저가는 11.25달러였으며, 52주 최고-최저 범위는 23.77-8.08달러다. 회사는 장기 구조조정 전략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UPS 주가는 14.11% 폭락한 114.9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17.98달러, 최저가는 109.62달러였으며, 52주 최고-최저 범위는 158.95-109.62달러다. 회사는 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는 2.87% 상승한 400.28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412.50달러, 최저가는 384.41달러였으며, 52주 최고-최저 범위는 488.54-138.80달러다. 일론 머스크 CEO는 신형 모델 Y 생산으로 인해 1분기에 몇 주간 생산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