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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팀 쿡,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묵묵부답... 아이폰 업체 앞날은

    Ananya Gairola 2025-01-31 16:35:15
    애플 팀 쿡,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묵묵부답... 아이폰 업체 앞날은

    애플(Apple Inc.)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회사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주요 내용


    씨티의 아티프 말리크 애널리스트가 관세가 애플 제품과 소비자 수요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묻자 쿡 CEO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 이상 말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같은 쿡의 모호한 답변은 애플이 관세로 인해 공급망과 가격 전략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복잡한 글로벌 시장을 헤쳐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관세안이 초래할 주요 리스크


    반도체 관세: 트럼프가 제안한 해외산 칩에 대한 25%~100% 관세는 애플이 대만 TSMC로부터 공급받는 맞춤형 실리콘 칩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는 TSMC가 66억 달러 규모의 칩스법 지원금을 받아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


    소비자 가격 인상: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할 경우 스마트폰 가격이 26% 오를 수 있어, 애플은 1,000달러짜리 아이폰에 약 300달러의 세금을 추가해야 할 수 있다. 중국 공급업체는 2020년 이후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 그룹으로, 2022년 48개에서 2023년 52개로 증가했다.


    니어쇼어링 복잡화: 애플은 멕시코와 인도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에 투자하고 멕시코에서 폭스콘을 통해 AI 서버 생산을 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대한 관세는 이러한 노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



    쿡의 관세 대응 전략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첫 트럼프 대통령 시기 동안 쿡은 백악관을 자주 방문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와의 교류는 미미한 수준이다.

    2019년 쿡은 트럼프에게 6,000달러짜리 맥프로를 선물하고 제한적인 생산을 텍사스로 이전하면서 맥프로에 대한 관세 면제를 성공적으로 로비했다.

    이달 초 쿡이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마라라고에서의 만찬 회동과 대선 이후 축하 인사 이후에 이뤄졌다.

    한편 목요일 애플은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1,243억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241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01% 상승한 244.75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 정규장에서는 0.74% 하락한 23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