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나스닥:NVDA)의 지포스 RTX 5090과 5080 그래픽카드가 출시 직후 품절됐다. 하지만 게이밍 마니아들은 여전히 고사양 조립PC를 통해 이 강력한 GPU를 구매할 수 있다.
주요 내용
지포스 RTX 5090과 5080 그래픽카드는 공급 부족으로 거의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게이밍 마니아들은 이 인기 GPU를 손에 넣기 위해 조립PC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마존(나스닥:AMZN) 등의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한 이들 조립PC는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RTX 5090을 탑재한 센티넬 게이밍 데스크톱의 가격은 5,599.99달러다. 여기에는 인텔 코어 i9-14900KF 프로세서, 64GB DDR5 메모리, 2TB SSD 등 고사양 부품이 포함돼 있다.
RTX 5080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이 다소 낮다. RTX 5080이 장착된 스카이테크 아주르 게이밍 데스크톱은 2,6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 32GB DDR5 메모리, 2TB SSD를 포함한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할인된 가격은 아니지만, 단품 카드의 재고를 기다리지 않고도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GPU 아키텍처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다만 구매 희망자들은 즉시 구매를 위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할 준비가 필요하다.
시장 영향
이전에 RTX 5090과 5080 그래픽카드의 품귀 현상으로 인해 스캘퍼들이 가격을 최대 6,000달러까지 올려 게이머들의 불만을 가중시켰다고 보도된 바 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는 2월 26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분기에 회사는 35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로 월가의 예상치인 331.2억 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