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가 애플의 아이폰16 프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주요 내용
새로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일환인 갤럭시S25 울트라 512GB 모델이 '용량 2배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1419달러에서 1299달러로 가격이 인하됐다.
삼성의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900달러의 추가 할인이 가능해 최종 가격을 399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 갤럭시S25와 S25+ 모델도 각각 최대 500달러와 700달러의 보상 판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1020달러의 할인 효과로, S25 울트라를 349달러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16 프로(512GB)는 1299달러에 책정돼 있어 가격 차이가 거의 3배에 달한다.
애플 사용자들은 아이폰 보상 판매 시 기기의 상태, 연식, 구성에 따라 40달러에서 630달러 사이의 보상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휴대폰 할인 외에도 액세서리에 대한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갤럭시S25 울트라 구매 시 갤럭시 버즈3 프로를 249달러에서 19달러로, 워치 울트라를 649달러에서 250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사전 예약 특별 혜택은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제공되며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배송은 2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장 영향
IDC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4% 증가해 3억317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6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애플과 삼성은 여전히 최고의 스마트폰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중국 경쟁업체들이 저가 기기와 중국 내 급속한 확장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