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온타리오주, 100억원 규모 머스크의 스타링크 계약 파기..."미국과 거래 중단"

    Michael Cohen 2025-02-04 04:52:42
    온타리오주, 100억원 규모 머스크의 스타링크 계약 파기...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지사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체결한 약 100억원(10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포드 주지사는 캐나다 기업들을 위협하는 미국의 관세를 그 이유로 들었다.


    CBC 방송이 월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 체결된 이 계약은 주 전역의 1만5천 개 벽지 및 농촌 지역에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포드 주지사는 이제 관세가 철회될 때까지 미국 기업들과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포드 주지사는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캐나다 상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발표한 후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스타링크와의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에토비코크에서 연설한 포드 주지사는 머스크를 "가정과 소득, 기업들을 파괴하려는 팀의 일원"이라고 비난했다.


    온타리오주의 연간 조달 예산은 300억 달러에 달하며, 포드 주지사는 관세가 폐지될 때까지 미국 기업들이 정부 계약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기업들은 이제 수백억 달러의 새로운 수익을 잃게 될 것이며, 이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고 말했다.


    CBC에 따르면, 포드 주지사는 이전에도 스타링크 계약에 대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온타리오 자유당의 보니 크롬비 대표는 지난주 이 계약의 취소를 요구했다. 크롬비는 주 정부가 처음부터 캐나다 업체를 우선시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의 마릿 스타일스 대표와 녹색당의 마이크 슈라이너 대표를 포함한 야당 지도자들도 이번 결정을 환영했지만, 애초에 왜 머스크의 회사에 계약을 줬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 영향

    온타리오주의 미국 관세에 대한 조달 제한으로 대응하는 결정은 캐나다와 최대 교역 파트너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CBC에 따르면 이 조치는 주 정부 계약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에게 큰 재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플랫폼 X에서 "오 웰"이라고 반응했다.


    포드 주지사는 원래 계약에 대해 스타링크와 엑스플로어 주식회사만이 온타리오주의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제는 캐나다 대안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 정부가 아직 스타링크에 어떤 대금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계약 해지를 위해 법적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번 논란은 스타링크가 캐나다에서 약 4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한편, 이 위성 인터넷 제공업체는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애플과 T-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아이폰에서 스타링크 기반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초기에는 제한된 베타 테스트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